아티스트 오키타 아유미(Ayumi Okita), GALLERY ROOM・A에서 개인전 'What Carries' 개최

게시됨: 2026년 10월 28일 •
아티스트 오키타 아유미(Ayumi Okita), GALLERY ROOM・A에서 개인전 'What Carries' 개최

아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ArtSticker가 운영하는 상업 갤러리 GALLERY ROOM・A는 2026년 11월 21일(토)부터 12월 20일(일)까지 오키타 아유미(沖田愛有美)의 개인전 'What Carries'를 개최합니다.

전시 작품은 ArtSticker를 통해 독점 판매됩니다. 모든 판매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2026년 11월 21일(토) 오전 8시부터 주문을 받습니다. 전시 개막 전 가격표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은 문의 양식을 통해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시 소개

오키타는 옻칠을 매체로 회화 작업을 합니다. 옻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인 옻은 인간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는 자연 재료이며, 오키타는 이를 사람과 자연, 그리고 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자'로 바라봅니다. 옻의 발색과 건조 과정은 온도, 습도, 계절에 따라 달라지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화합니다. 이러한 특성을 마주하며 오키타는 작가의 손길과 재료의 반응 사이에서 일어나는 대화를 일종의 협업으로 여기고, 이를 작품에 담아냅니다.

전시 제목 'What Carries(무엇이 운반하는가)'는 물, 새, 바람처럼 세상을 여행하며 무언가를 나르고 가져오는 존재들을 암시합니다. 오키타에게 예술 활동이란 세상과 우리가 만나는 지점에서 이러한 매개자들의 응답에 귀를 기울이는 과정입니다. 옻은 작가의 붓질 하나하나에 예상치 못한 변화로 응답하며, 작품이 완성된 후에도 칠 표면은 점차 투명해지며 내부에 숨겨진 색과 이미지를 표면으로 끌어올립니다. 이러한 변화는 마치 작품이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세상과 함께 숨 쉬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표현을 깊게 만들어가는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인간의 활동과 자연환경이 떼려야 뗄 수 없이 얽혀 있는 현대 사회에서, 오키타의 작품은 우리가 평소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비인간 존재들과 세상을 순환하는 보이지 않는 숨결로 우리를 조용히 이끕니다.

관람객들은 갤러리 현장에서 옻이라는 매개자를 통해 그려진 오키타 아유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조 작품: 碧藻

전시 스테이트먼트

작가의 말:

강물은 중력을 따라 모든 것을 바다로 운반했다. 새들은 하늘과 땅을 오가며 아침과 밤을 알렸다. 식물의 숨결이 세상을 움직였다.

나는 옻을 매체로 작품을 만든다. 옻은 옻나무의 수액으로, 나무에게는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피와 같다. 식물인 옻나무는 인간의 손을 거쳐 정제되어 '옻'이라는 재료가 된다. 하지만 기묘하게도 옻은 인간이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재료가 되지 않았다. 발색, 건조, 그리고 그윽한 향기까지 그날의 온도와 습도, 계절에 따라 모두 변한다. 옻이 굳는 것은 나무가 상처를 막고 딱지를 형성하던 본래 기능의 흔적이며, 옻은 여전히 자신이 살았던 숲의 환경을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작업하는 동안 붓을 움직이는 것은 나이지만, 옻은 스스로 어떻게 있고 싶은지를 나에게 호소한다. 나는 매일 그 상태를 관찰하고 반응을 읽어내려 노력한다. 손끝으로 옻을 만지고 칠해진 표면을 뚫어지게 응시할 때, 나의 상상력은 보이지 않는 공기 중의 습기, 나아가 옻이 한때 살았던 숲의 풍경에까지 닿는다. 이렇게 옻을 통해 나의 관심은 세상의 다양한 매개자들에게 향하게 되었다.

작품은 완성된 후에도 조금씩 색이 변한다. 시간이 지나며 칠 표면은 투명해지고, 섞인 안료의 색은 더욱 선명해진다. 혹은 아래층에 칠해진 이미지가 표면으로 떠오르기도 한다. 언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지만, 작품은 그저 세상과 함께 존재할 뿐이다.

참조 작품: 水辺

아티스트 소개

오키타 아유미

오키타 아유미(沖田愛有美)

1994년 오카야마현 출생, 이시카와현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오키타는 옻을 매체로 회화 작업을 한다. 작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식물 수액인 옻을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매개자로 보며, 인간과 비인간 존재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작가는 옻이 자신의 붓질 하나하나에 응답을 돌려주는 과정을 두 존재 사이의 '협업'이라 부르며, 이러한 관심을 인간 활동과 분리할 수 없는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확장하고 있다.

학력:

  • 2018: 가나자와 미술공예대학 미술과 유화 전공 졸업
  • 2020: 가나자와 미술공예대학 대학원 미술공예연구과 석사 과정 수료
  • 2024: 가나자와 미술공예대학 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주요 개인전:

  • 2026: "透明な重力について" (Edit Room, 도쿄)
  • 2025: "枝に生ぶ卵 とけきらぬ果実" (galleria PONTE, 이시카와)
  • 2024: "暦を運び、種を食(す)く" (시라사기 미술, 이시카와)
  • 2024: "祝福は傷口を伝っていく" (쿠마 재단 갤러리, 도쿄)
  • 2024: "洞穴の暗がりに息づくもののために" (기타센주 BUoY, 도쿄)

주요 그룹전:

  • 2026: "Tell me why" (New Gallery, 도쿄), 기획: 이리사와 세이메이, 아오키 빈
  • 2026: "제17회 오카야마현 신진 미술가 육성 I씨상 선발 작품전" (오카야마현 텐진야마 문화플라자, 오카야마)
  • 2025: "오키타 아유미, 사카모토 나나리, 타카노 시온 Whiteout" (VACANT ROOM, 도쿄)
  • 2025: "욕망의 표면 - Surface of Desire," SISOUL.S 전시 (MEDEL GALLERY SHU, 하라주쿠, 도쿄)
  • 2025: "제3회 BUG ART AWARD 파이널리스트전" (아트센터 BUG, 도쿄)
  • 2024: "구상⇔추상 —회화에서 구상적인 것이 추상적인 것으로 변하는 순간이나 계기, 혹은 그 반대의 현상" (ASTER Curator Museum, 이시카와), 기획: 야마모토 히로키
  • 2024: "발효문화예술제 가나자와 -보이지 않는 것을 느끼는 여행으로-" (가나자와 및 쓰루기 지역, 이시카와)
  • 2022: "우치나다 투쟁 바람과 모래의 기억" (우치나다정 역사민속자료관 '바람과 모래의 관', 구 우치나다 미군 사격장 및 관측소 터, 이시카와)

주요 아트페어:

  • 2025: "KOGEI Art Fair Kanazawa 2025" (고야마 토미오 갤러리 [게스트], galleria PONTE, 하얏트 센트릭 가나자와, 이시카와)
  • 2024: "KOGEI Art Fair Kanazawa 2024" (고야마 토미오 갤러리 [게스트], 하얏트 센트릭 가나자와, 이시카와)
  • 2024: "Art Fair Beppu 2024" (벳푸 국제관광항, 구 페리 선플라워 터미널, 오이타)

수상 및 지원:

  • 2026: 제17회 오카야마현 신진 미술가 육성 'I씨상' 대상
  • 2025: 제3회 BUG ART AWARD 파이널리스트
  • 2020: 공익재단법인 사토 국제문화육영재단 제30기 장학생 선발
  • 2018: 공익재단법인 쿠마 재단 제2기 장학생 선발
  • 2017: 제38회 타키후지 국제미술상 우수상
  • 2017: 제15회 시바타상, 가나자와 미술공예대학

전시 개요

전시명: 오키타 아유미 개인전 'What Carries'

일정: 2026년 11월 21일(토) – 2026년 12월 20일(일)

장소: GALLERY ROOM・A

주소: KAIKA Tokyo by THE SHARE HOTELS 1F STORAGE 1, 도쿄도 스미다구 혼조 2-16-5

운영 시간: 오전 8:00 – 오후 11:00

휴관일: 전시 기간 중 휴관일 없음(공휴일 포함)

입장료: 무료

교통편:

  • 도에이 아사쿠사선 '아사쿠사역' — 도보 8분
  • 도에이 아사쿠사선 '혼조아즈마바시역' — 도보 9분
  • 도에이 오에도선 '쿠라마에역' — 도보 9분

전시 페이지: https://artsticker.app/events/167180

베뉴 소개

GALLERY ROOM・A 전시장

2021년 4월 10일, 아트 스토리지와 호텔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숙박 시설 'KAIKA Tokyo by THE SHARE HOTELS' 1층 STORAGE 1에 상업 갤러리 GALLERY ROOM・A가 개관했습니다. 본 갤러리는 아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ArtSticker가 기획 및 운영합니다. 건물 입구와 마주한 1층 공간에 위치하여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갤러리에서의 개인전 및 작품 판매를 넘어, 호텔 객실을 활용한 전시 프로젝트, 지역 특색을 살린 워크숍 및 숙박 프로그램, 토크 이벤트 등을 통해 '예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경험하는 장소가 되고자 합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alleryrooma_artst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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