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빛의 섬세한 사사유리(ササユリ)가 롯코산의 롯코 고산식물원에서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사유리는 혼슈 중부에서 규슈에 이르는 사토야마 지역(낮은 산의 초원이나 탁 트인 숲)에서 자라는 일본 고유종입니다.
롯코산에서도 사사유리가 자생하지만, 최근 그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식물원 밖에서는 롯코 케이블카 노선이나 산길 주변에서 드물게 발견될 정도로 귀한 꽃이 되었습니다. 식물원 측은 멧돼지 방지 울타리를 설치하고 정기적인 풀베기 작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롯코산의 소중한 사사유리를 자연 서식지와 가까운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사유리(백합과) 소개
사사유리는 일본 원산의 백합으로, 혼슈 중부에서 규슈 지역의 낮은 산 초원과 탁 트인 숲에서 발견됩니다. 식물 높이는 50100cm, 꽃 크기는 1015cm 정도입니다. 일본에서 사사유리는 긴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일본 최고(最古)의 역사서인 《고사기》에도 등장합니다. 진무 천황이 이스케요리히메를 처음 보았을 때 그곳에 피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식물원 내에서는 7월 중순경까지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벤트: 롯코 고산식물원 x 코요미 세이카츠 — 하나비요리
72후(七十二候)의 계절 달력과 꽃의 색채를 연계한 특별 전시가 열리며, 꽃 스탬프 랠리도 함께 진행됩니다. 알프스, 히말라야, 그리고 일본 산악 지역의 고산 식물 속에서 일본의 사계절을 만끽해 보세요.
일시: 7월 12일 일요일까지 (운영 기간 중)
시간: 오전 10:00 ~ 오후 5:00 (입장권 판매는 4:30에 마감)
참가비: 무료 (별도의 식물원 입장료 필요)
식물원 정보
운영 기간: 11월 29일 일요일까지 (휴원일 있음.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 참조)
시간: 오전 10:00 ~ 오후 5:00 (입장권 판매는 4:30에 마감)
입장료: 성인(중학생 이상) 900엔 / 어린이(4세~초등학생) 450엔
주차비: 1,000엔
참고: 악천후 시 운영 및 이벤트가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