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9일 월요일부터 요코하마 핫케이지마 씨 파라다이스의 아쿠아 뮤지엄은 덩굴고기(당고우오)가 성장함에 따라 외형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를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설에서 태어난 덩굴고기를 부화 후 몇 주, 부화 후 몇 개월, 그리고 다 자란 성체 등 3단계의 성장 과정별로 한자리에 모아 방문객들이 동시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종은 성장하면서 외형이 극적으로 변합니다. 몸길이가 겨우 몇 밀리미터에 불과한 부화 직후에는 머리에 '엔젤 링'이라 불리는 흰색 고리 모양의 무늬가 있어 무척 귀여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성장을 거듭하면서 점차 어미의 모습과 닮은 형태로 변해갑니다.
앞으로도 본 시설은 종 보전이라는 수족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계획적인 번식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덩굴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의 매력과 생태를 배울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덩굴고기 전시
전시는 아쿠아 뮤지엄 1층 '바다에서 진화한 동물들' LABO 3 구역에서 진행되며, 시설에서 태어난 덩굴고기의 부화 후 몇 주, 부화 후 몇 개월, 성체 등 세 단계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종은 성장하면서 크게 변합니다. 몸길이가 불과 몇 밀리미터인 부화 직후에는 머리에 '엔젤 링'이라 불리는 흰색 고리 모양 무늬가 있어 귀여운 모습이지만, 자라면서 점차 성체와 유사한 모습으로 변모합니다.

부화 후 몇 주

부화 후 몇 개월

성체
덩굴고기에 대하여
덩굴고기는 쏨뱅이목 도치과에 속하는 어류로, 일본 연안의 얕은 암초 지대나 해조류 사이에서 서식합니다. 둥글고 귀여운 체형이 특징이며, 변형된 배지느러미로 이루어진 강력한 흡반이 있어 해조류나 바위 표면에 단단히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서식지에 따라 붉은색, 녹색, 갈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띱니다. 겨울이 되면 번식을 위해 얕은 암초 지대로 이동하며, 큰 눈과 사랑스러운 모양 덕분에 다이버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어종입니다.
시설 내 번식 과정
본 시설은 종 보전의 일환으로 2026년부터 덩굴고기 번식을 시작했습니다.
이 종은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알을 지키는 습성이 있으며, 수온이 낮아지는 겨울에 번식기가 시작됩니다. 야생에서는 번식기가 된 수컷이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 따개비나 빈 조개껍데기 속에 자리를 잡습니다. 짝짓기에 성공하면 암컷이 그 안에 알을 낳고, 수컷은 부화할 때까지 알을 계속해서 지킵니다. 시설에서는 따개비나 조개껍데기 대신 PVC 파이프를 번식 장소로 설치하여 안정적인 번식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수컷은 암컷이 낳은 알을 정성껏 돌보며, 수 주에서 약 한 달이 지나면 몸길이 약 3mm 정도의 치어가 태어납니다. 치어의 머리에는 '엔젤 링'이라고도 불리는 흰색 고리 무늬가 있는데, 이는 약 2주 정도 지나 성장하면서 점차 사라지고 부모의 모습과 닮아가게 됩니다.

PVC 파이프 속에서 알을 지키는 어미 — 붉은 덩어리가 알입니다

몸길이 약 3mm 정도의 치어
전시 안내
장소: 아쿠아 뮤지엄 1층, LABO 3 — '바다에서 진화한 동물들'
분류: 쏨뱅이목 도치과
영문명: Japanese lumpsucker
학명: Eumicrotremus aw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