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간토 마츠리 - 도호쿠 3대 축제 중 하나인 아키타의 대표 축제

아키타 간토 축제는 매년 8월 아키타시 중심가에서 열리는 도호쿠 3대 축제 중 하나로, 국가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에도시대 중기의 "네부리나가시" 의식에서 기원한 이 전통 축제는 여름철 질병 예방과 풍년을 기원하며 약 27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축제의 주요 특징은 간토라고 불리는 긴 대나무 막대로, 높이 12미터, 무게 50킬로그램에 달하며, 가장 큰 "다이와카"는 벼이삭을 상징하는 46개의 등롱으로 장식됩니다. 연기자들은 손바닥, 이마, 어깨, 허리를 사용해 이 간토를 한 점에서 균형을 잡는 "묘기"(숙련된 기술)를 선보이며, 관중들은 "돗코이쇼"라는 함성으로 응원합니다. 저녁 공연에서는 약 280개의 간토가 동시에 올라가며, 양초에 불이 켜진 1만 개의 등롱이 밤하늘에 황금빛 장관을 연출합니다. 북과 피리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공연은 정말 인상적이며, 공연 후에는 체험 시간 동안 간토를 가까이서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아키타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간토오도리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일본 여름 축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