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일루미네이션 - 빛의 꽃 정원 (히카리노하나노니와)

토치기현 아시카가시에 위치한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는 1년 내내 계절의 꽃들을 즐길 수 있는 식물원입니다. 10헥타르의 넓은 부지에는 봄 등나무 전시를 중심으로 각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꽃 풍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등나무 꽃이 인기가 높으며, 150년 이상 된 대등나무는 "기적의 대등나무"라고 불리며 CNN이 선정한 "세계의 꿈의 명소 10선"에 선택되기도 했습니다. 원내에는 많은 등나무 화단이 있어, 등나무가 개화하는 4월 말부터 5월 초에 열리는 "등나무 축제" 기간에는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에는 "등나무 축제" 외에도 또 다른 인기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 3대 일루미네이션 중 하나이자 전국 최대급 일루미네이션 행사인 "빛의 꽃 정원(히카리노하나노니와)"입니다.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 행사는 약 500만 개의 LED를 사용하여 낮의 꽃 풍경과는 완전히 다른 환상적인 빛의 세계를 연출합니다. 특히 "기적의 대등나무"는 봄의 등나무 꽃송이를 재현하여 개화부터 꽃잎이 떨어지기까지 순간순간 변화하는 장관을 선보이며, 계절을 초월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빛의 꽃 정원"의 매력은 단순한 장식적 일루미네이션이 아닌, 꽃을 테마로 한 풍부한 서사적 풍경에 있습니다. 들어갈 수 있는 빛의 성인 플라워 캐슬, 120미터의 라이트 벽화가 인상적인 빛의 장미정원, 25미터 일루미네이션 타워 등 원내 곳곳에 흩어진 라이트 아트 설치물들이 방문객들을 동화 속 세계로 안내합니다. "빛의 꽃 정원"은 매년 10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개최됩니다. 그 압도적인 품질로 일본 내 수많은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으며, JR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역에서 도보 3분이라는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간토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전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