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난의 보석 - 에노시마의 보석 빛 축제

쇼난의 보석은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에노시마에서 겨울에만 개최되는 일루미네이션 이벤트입니다.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 빛 축제는 간토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중 하나로서 매년 많은 방문객들을 매료시켜 왔습니다. 2012년 "간토 3대 일루미네이션" 중 하나로 지정되었고, 2013년 "일본 야경 유산"으로 인정받았으며, 2024년 "국제 일루미네이션 어워드"의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부문에서 우수 스토리 상 1위를 수상하여 그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국내외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매년 1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개최되는 이 이벤트는 에노시마 씨 캔들(전망 등대)을 중심으로 섬 전체를 보석 같은 빛으로 감쌉니다. 메인 "라이트 스페이스"에서는 60미터 높이의 씨 캔들에서 지름 약 70미터에 걸쳐 역동적인 빛이 방사되어 후지산의 실루엣과 함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합니다. LED와 크리스탈 비즈로 만든 "쇼난 샹들리에"는 눈부신 빛의 터널입니다. "쇼난의 보석 입구"에서는 별이 빛나는 하늘과 바다 파도에서 영감을 받은 게이트 일루미네이션이 방문객들의 발밑에 물결치는 물 이미지를 투사하여 환상적인 세계로 안내합니다. 또한 "보석 FOREST"는 보석 조명과 테라리움을 사용하여 숲길을 보석 색으로 비추며, 저전력 LED를 사용한 환경 친화적인 아름다운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합니다. 섬의 다양한 장소를 카타세 해변과 연결하는 "에노시마 히카리 미치"(에노시마 빛의 길)는 약 1킬로미터 길이의 "빛의 길"을 형성하여 방문객들이 산책하며 다양한 장면을 즐길 수 있게 합니다. 맑은 겨울 공기와 바닷바람 속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에노시마의 야경은 모든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합니다. 사무엘 코킹 가든과 씨 캔들에는 입장료가 필요하지만, 섬 자체의 탐방은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