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니시쿄구에 위치한 조주지(葉室山 浄住寺)에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신록 특별 공개'를 진행합니다. 12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 기간에는 평소 비공개 구역인 본당과 방장(호조)이 대중에게 개방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교토의 화과자 명가 '쓰루야 요시노부'의 화과자를 맛볼 수 있는 말차 세트가 제공됩니다.
조주지 소개
교토 서부 라쿠사이 지역에 있는 조주지는 헤이안 시대인 고닌 원년(810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본당으로 이어지는 돌계단은 계절마다 짙어지는 단풍나무의 신록으로 뒤덮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귀족 가문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중국풍 건축 양식의 흔적이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또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내린 '안도조(영지 보증 문서)'가 발견되어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사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별 공개 내용
이번 특별 공개 기간에는 평소 출입이 제한되었던 본당과 방장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찰의 보물로 알려진 귀한 유물 '간진와조 히교바치(鑑真和上飛行鉢)'가 최초로 대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특별 공개를 기념하여 8종의 특별 고슈인(사찰 도장)도 각각 500엔에 판매합니다.

말차와 화과자 세트 (주말 및 공휴일 한정)
방장 내부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말차 일복 세트(抹茶一服セット)'를 판매합니다. 이 세트는 따뜻한 말차 한 잔과 쓰루야 요시노부의 양갱 5종을 한입 크기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구성입니다. 5가지 맛을 모두 비교하며 맛볼 수 있도록 먹기 좋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양갱 5종 구성:
- 오구라(팥): 단바 대납언 팥을 사용하여 엄선된 팥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말차: 우지 말차를 사용해 향긋한 차 향과 은은하고 깔끔한 쌉싸름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코쿠토(흑설탕): 오키나와산 흑설탕을 사용하여 깊고 진한 풍미의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 시로아즈키(흰 팥): 빗추산 흰 팥을 사용해 섬세하고 우아한 맛이 특징입니다.
- 카라멜: 카라멜의 고소함과 양갱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일식과 양식의 퓨전 맛입니다.

세트 가격은 1인당 1,000엔(세금 포함)입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만 제공되며, 당일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마감됩니다.
행사 정보
장소: 하무로산 조주지(葉室山 浄住寺), 교토시 니시쿄구 야마다 히라키초 9번지
기간: 2026년 4월 25일(토) ~ 5월 6일(수) (총 12일간)
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 30분 (오후 4시 입장 마감)
입장료:
- 성인(중학생 이상): 1,000엔
- 어린이: 500엔
- 단체 할인: 15인 이상 단체 10% 할인
특별 고슈인: 8종, 각 500엔(세금 포함)
말차와 화과자 세트: 1인당 1,000엔(세금 포함) — 주말 및 공휴일 한정, 선착순 판매
주최: 조주지 / 후원: 교토 문화재를 지키는 모임
공식 웹사이트: https://jojuj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