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정취를 담은 고요한 가마쿠라 사찰의 포토 스팟
가마쿠라의 조용한 니카이도 지역에 자리 잡은 가쿠온지(覚園寺)가 '가나가와/요코하마 데스티네이션 캠페인' 사전 행사 기간을 맞아 특별 포토 스팟을 마련했습니다. 방문객들은 '행복의 우산(幸せの雨傘)'이라 불리는 일본 전통 와가사(종이 우산)에 조명을 밝힌 아름다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쿠온지는 깊은 역사를 자랑합니다. 1218년 호조 요시토키의 신앙심으로 창건된 오쿠라 야쿠시도(약사당)를 기원으로 하며, 1296년 호조 사다토키가 진언종, 천태종, 선종, 정토종 등 불교 4종을 연구하는 도량으로 확장하며 '가쿠온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찰 경내 탐방

조용한 주택가 골목 끝에 숨겨진 이 사찰은 다섯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울창한 녹음이 우거진 참배로를 따라 걸으면 다수의 불상을 모신 야쿠시도(약사당)에 다다르게 됩니다. 건물 천장에는 용 그림이 그려져 있어 1354년 재건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와가사 포토 스팟은 역사적 깊이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경내에 설치되어 가마쿠라 사찰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우산 오미쿠지와 특별 전시

포토 스팟과 더불어 사찰에서는 '우산' 모양의 오미쿠지(운세 제비)인 '카사미쿠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마음이 흔들릴 때 언제든 찾아와 긍정적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되었습니다.
데스티네이션 캠페인 기간 중인 4월 30일까지는 아기 부처상(탄생불)도 공개됩니다. 보통 부처님 오신 날인 4월 8일에만 공개되던 이 작은 불상은 꽃으로 장식된 당우에 안치되어, 방문객들이 감차(아마차)를 부으며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인 '카이산토(개산당, 초대 주지의 묘)'도 매년 관례에 따라 4월 27일부터 약 일주일간 특별 공개될 예정입니다.
관람 안내
포토 스팟 운영 기간: 2026년 4월 1일 ~ 6월 30일
관람 시간: 오전 10:00 ~ 오후 4:00 (입장 마감 오후 3:40)
입장료: 성인 500엔 / 초·중학생 200엔 (1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