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자카야 우에노점은 1층 북쪽 입구 아케이드에 걸린 노렌(가게 입구에 치는 천)을 새롭게 교체하며, 2026년 10월 7일 수요일부터 새로운 노렌을 선보입니다. 마츠자카야는 1768년(메이와 5년) 에도에 진출한 이래 우에노 마을과 함께 걸어왔으며, 노렌은 포목점(고후쿠텐)으로 시작된 이 가게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번 새로운 노렌은 단순한 교체가 아닌, 지역 장인 정신의 힘을 미래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노렌은 다이토구 쿠라마에에 위치하며 전통적인 식물 염색(쿠사키조메)을 실천하는 공방인 '마이트 디자인 웍스(Maito Design Works)'에서 정성스럽게 염색되었습니다. 수년간 고객을 맞이해 온 노렌의 역사를 계승하면서도, 지역의 매력과 전통 기술을 공유하며 우에노 마을과 함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작품으로 제시합니다.

우타가와 히로시게, '시타야 히로코지' (1856년 발행 '에도 명소 백경' 중)
지역 장인이 염색한 가게의 '얼굴'
에도 시대에는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쪽염색 노렌이 널리 사용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염색 기술이 발전했습니다. 오늘날에도 다이토구는 염색, 가죽 제품 등 다양한 공예 문화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마츠자카야 우에노점은 이 지역에 뿌리내린 기술과 문화에 공감하여 다이토구 쿠라마에의 식물 염색 공방인 '마이트 디자인 웍스(Maito Design Works)'에 이번 노렌 제작을 의뢰했습니다. 공방 장인들의 정성스러운 염색을 통해 역사와 지역적 색채가 어우러진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점장, 쪽염색 체험을 통해 전수되는 공예의 가치를 체감하다
새로운 노렌 제작 과정에서 마츠자카야 우에노점의 야마자키 점장은 공방을 직접 방문하여 쪽염색을 체험했습니다. 쪽염색 기술과 지역에 뿌리내린 장인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천을 쪽물에 담그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깊은 쪽빛은 한 번의 담금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천을 거듭해서 염색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점장은 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기술, 자연의 은혜, 그리고 장인 손길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깊이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노렌의 공개
새로운 노렌은 2026년 10월 7일 수요일부터 마츠자카야 우에노점 1층 북쪽 입구 아케이드에 걸립니다.
우에노 마을과 함께 걸어온 역사를 이어가며, 새로운 노렌은 지역 장인들의 손길을 통해 다시 태어났습니다. 마츠자카야 우에노점은 지역 사회에 뿌리를 둔 백화점으로서 앞으로도 전통 기술과 공예 문화의 매력을 공유하고 지역과의 유대를 소중히 가꿔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