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하마 증류소와 시부야의 바 'LOST'가 협업한 싱글 몰트 위스키 'ENRO' 출시

게시됨: 2026년 9월 15일
나가하마 증류소와 시부야의 바 'LOST'가 협업한 싱글 몰트 위스키 'ENRO' 출시

시가현 나가하마시에 위치한 나가하마 로만 맥주 주식회사는 일본에서 가장 작은 위스키 증류소 중 하나인 나가하마 증류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바 'LOST'와 나가하마 증류소의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판 싱글 몰트 재패니즈 위스키 'ENRO'가 2026년 9월 15일 화요일부터 판매됩니다.

LOST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의 길을 지나치며 술 한 잔과 함께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부야의 바입니다. 한편, 나가하마 증류소는 일본에서 가장 작은 크래프트 증류소로서 비와호의 특징을 담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위스키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폭넓은 손님을 환대하는 LOST의 철학은 나가하마 증류소의 '일양일준(한 번의 빚음, 하나의 통)' 정신과 맞닿아 있으며, 두 곳은 사람과 사람을 한 잔의 위스키로 잇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ENRO'를 완성했습니다.

블렌딩 컨셉

시부야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LOST라는 특별한 공간으로, 그리고 당신 자신과 마주하는 고요한 순간으로.

'ENRO'는 일상과 떨어진 '정적'의 경험을 한 잔의 위스키에 담아내기 위해 만들어진 싱글 몰트입니다. 감각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매끄러운 목 넘김을 통해 차분하고 연결된 순간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제품 특징 및 스토리

문을 열다: 안락함 / 나가하마 버번 배럴

위스키의 기반이 됩니다. 버번 배럴에서 유래된 부드럽고 진한 단맛이 마시는 이를 따뜻하게 맞이하며, 압도적인 매끄러움과 포용력으로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공간에 몰입하다: 세련됨 / 나가하마 셰리 캐스크 & 레드 와인 캐스크

도시적인 세련미와 깊이감이 느껴집니다. 셰리와 와인 캐스크에서 유래된 다채로운 풍미가 시부야의 활기찬 분위기와 바에 있는 듯한 고양감을 떠올리게 하며, 입체적이고 둥근 맛을 형성합니다.

나로 돌아오다: 고요함 / 나가하마 미즈나라 캐스크

일본적인 정체성의 원천입니다. 미즈나라 오크에서 느껴지는 고귀하고 동양적인 향이 일본 고유의 감성을 깨우며, 정적 그 자체와 같은 깊고 차분한 여운을 남깁니다.

LOST의 코멘트

"저희 LOST는 도쿄를 방문한 여행객과 이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국적과 언어의 벽을 넘어 술 한 잔을 매개로 연결되는 공간이 되고자 했습니다.

그 바람이 나가하마 증류소와의 만남을 통해 위스키라는 형태로 구체화되었습니다.

'ENRO'라는 이름에는 사람들 사이의 인연을 뜻하는 '엔(縁)'과, 만남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길을 의미하는 '로(路)'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LOST에서 나누는 소소한 대화와 잊지 못할 추억들처럼, 이 위스키가 사람들을 잇는 또 다른 수단이 되어 새로운 만남과 대체 불가능한 순간을 만들어주기를 희망합니다.

소중한 분과 함께 각자의 'ENRO'를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LOST 소개

LOST는 2024년 8월 도쿄 시부야에 문을 연 칵테일 바로, 수준 높은 칵테일과 세심한 환대, 그리고 개방적이고 국제적인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오픈 이후 시부야 칵테일 바 씬에서 주목받으며 국내외 손님들을 맞이하고,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순간과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LOST bar in Shibuya

나가하마 증류소 소개

나가하마 증류소는 2016년 나가하마 로만 맥주 시설 내에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비와호와 이부키산, 그리고 주변 나가하마 지역의 자연을 담아내고 있는 일본에서 가장 작은 크래프트 증류소입니다. 소형 아렘빅 스타일의 포트 스틸과 가느다란 라인 암을 사용하여 매일 풍미 가득한 원액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 정보

  • 제품명: 싱글 몰트 나가하마 ENRO
  • 용량: 500ml
  • 원재료: 몰트
  • 알코올 도수: 50%
  • 희망 소비자가격: 12,500엔 + 세금

ENRO single malt whisky bottle

테이스팅 노트

색상

광택이 흐르는 투명한 호박색 (리치 앰버).

버번 배럴에서 오는 바닐라와 꿀 같은 달콤함이 부드러운 온기와 함께 피어오릅니다. 뒤이어 셰리와 와인 캐스크에서 느껴지는 건포도와 잘 익은 붉은 베리류의 노트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그 아래로 가라(침향)와 고귀한 향나무를 연상시키는 미즈나라 캐스크의 캐릭터가 올라오며, 깊고 다층적인 여운을 예고합니다.

입안에 닿으면 매끄럽게 녹아들어 유연하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탄탄하고 균형 잡힌 바디감이 둥글고 부드러운 타격감을 전달하며, 진한 과일의 단맛과 몰트의 깊은 풍미가 입체적으로 퍼져나갑니다. 뒷맛으로는 미즈나라 캐스크 특유의 스파이시하고 동양적인 노트가 조용히 올라오며, 기분 좋은 쌉싸름함과 세련된 우디함이 어우러져 일상의 소음과 동떨어진 길고 차분한 여운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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