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사 훌리안(Casa Julián)'과 오사카 호젠지의 '키탄 인(Kitan IN)'이 선보이는 3일간의 특별 협업, '더 레어 투어 오사카 2026'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

게시됨: 2026년 10월 23일 •
스페인 '카사 훌리안(Casa Julián)'과 오사카 호젠지의 '키탄 인(Kitan IN)'이 선보이는 3일간의 특별 협업, '더 레어 투어 오사카 2026'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부터 10월 30일 금요일까지 오사카 호젠지에서 특별 협업 이벤트 '더 레어 투어 오사카 2026(The Rare Tour Osaka 2026)'이 개최됩니다. 스페인 바스크 지방 톨로사의 스테이크 레스토랑 카사 훌리안(Casa Julián)이 오사카의 레스토랑 키탄 인(Kitan IN)과 손잡고 단 3일간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발전해 온 두 가지 소고기 문화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오사카 호젠지 요코초에 위치한 키탄 인은 숙성을 통해 와규의 개성을 끌어내고, 식사 후에도 입안에 남는 향과 감칠맛을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톨로사의 카사 훌리안은 고기, 소금, 불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는 조리법으로 소고기 자체의 힘을 극대화하는 스테이크 문화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키탄 인(Kitan IN): 숙성이 만들어내는 여운

키탄 인은 오사카 호젠지 요코초에 위치한 10석 규모의 카운터 레스토랑으로, 오너 셰프 타케시타 히로유키가 숙성 와규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곳입니다. 레스토랑의 이름에는 고기 요리에 대한 그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키탄(㐂舌)'은 기뻐하는 혀를 의미하며, 여기에 '인(韻)'을 더해 음식을 먹는 순간의 즐거움이 사라지지 않고 기억 속에 여운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저는 손님들이 고기를 혀 위에 올렸을 때 느껴지는 식감의 '운(韻)'과, 그 뒤를 따르는 고기의 잔향을 천천히 음미하시길 바랍니다."

이곳의 목표는 단순히 고기를 먹는 순간뿐만 아니라, 그 후에 퍼지는 향과 감칠맛, 식감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타케시타 셰프는 각 와규의 생산지, 생산자, 혈통, 부위 및 상태를 꼼꼼히 파악하여 개체별 특성에 맞춘 숙성 과정을 거칩니다.

레스토랑은 약 120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일식당 건물을 개조한 공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역사 깊은 호젠지 요코초에서 손님 앞에서 요리를 완성하는 활기찬 카운터를 중심으로, 음식과 향기, 움직임, 대화, 식기, 그리고 공간 그 자체가 어우러지는 다이닝 경험을 제공합니다.

카운터에서 소고기를 썰고 있는 셰프

카사 훌리안(Casa Julián): 1951년부터 이어진 불의 예술

카사 훌리안의 요리는 '불'로 상징됩니다. 1951년 스페인 바스크 지방 톨로사에서 훌리안 리바스가 창업한 이후, 마티아스 고로차테기가 이를 이어받아 오늘날 카사 훌리안만의 독보적인 그릴 기술을 완성했습니다. 대표 메뉴는 숯불에 구운 두툼한 소고기 스테이크 '추레타(Txuleta)'입니다.

카사 훌리안의 숯불 그릴

카사 훌리안은 약 6~9년 정도 자란 성숙한 유럽산 소를 엄선하여 지중해 바다 소금으로 간을 한 뒤, 전용 그릴의 숯불 위에서 구워냅니다. 매우 단순해 보이는 조리 방식이지만, 고기의 상태와 불과의 거리, 온도, 타이밍을 판단하는 장인의 숙련된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창업자 훌리안 리바스부터 마티아스, 그리고 그의 아들 사비에르 '사비' 고로차테기에 이르기까지, 카사 훌리안은 메뉴와 기술,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변함없이 다음 세대로 전하는 것을 소중히 여깁니다.

70년 넘게 이어져 온 불을 다루는 기술과 철학이 이제 오사카를 찾아옵니다.

카사 훌리안은 '세계 101대 베스트 스테이크 레스토랑 2025'에서 7위에 선정되었으며, '기아 렙솔 2024(Guía Repsol 2024)'에서 2솔(Soles)을 획득했습니다.

퓨전이 아닌 두 철학의 공존

이번 협업은 단순히 일식과 스페인 요리를 융합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키탄 인은 숙성을 통해 와규의 향과 감칠맛을 이끌어내고 여운을 즐기는 방식을 취하며, 카사 훌리안은 1951년부터 이어온 불의 활용법으로 성숙한 소고기의 개성을 살리는 문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숙성과 불. 와규와 추레타. 오사카와 톨로사.

이러한 차이를 지우는 대신, 서로의 철학과 기술을 존중하며 하나의 다이닝 경험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행사에서는 두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담은 특별 6코스 메뉴와 와인 페어링이 제공됩니다. 오사카 호젠지 요코초라는 특별한 무대에서 단 3일간 펼쳐지는 협업입니다.

키탄 오너 셰프 타케시타 히로유키의 코멘트

카운터의 셰프

"카사 훌리안은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고기와 불을 대하는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고수해 온 레스토랑입니다. 저희 키탄 인 또한 와규를 먹는 순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남는 향과 감칠맛, 식감의 여운까지 손님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늘 신경 써 왔습니다.

일본과 바스크 지방은 소고기와 문화가 다르며, 숙성과 불을 대하는 접근 방식도 다릅니다. 하지만 좋은 고기를 알아보고 그 고기가 가진 본연의 개성을 어떻게 끌어낼지 고민하는 부분에서는 공통점을 느낍니다.

2025년에는 '더 레어 투어'를 통해 홍콩에서 와규에 대한 저희의 생각을 공유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카사 훌리안 팀을 저희의 홈인 오사카, 호젠지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두 레스토랑을 똑같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면서 하나의 코스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이번 3일이 그 차이와 여운을 즐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타케시타 히로유키, 키탄 오너 셰프

더 레어 투어(The Rare Tour) 소개

더 레어 투어는 소고기 요리로 인정받은 전 세계 셰프와 레스토랑이 함께하는 국제 다이닝 시리즈입니다. '세계 101대 베스트 스테이크 레스토랑'과 연계하여 기획된 이 시리즈는 참여 레스토랑들이 국가와 요리 전통을 넘어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전 행사는 런던, 홍콩, 도쿄, 싱가포르, 멜버른 등의 도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행사 개요

항목 상세 내용
행사명 더 레어 투어 오사카 2026 — 키탄 인 × 카사 훌리안
일정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29일 목요일, 30일 금요일
시간 1부 오후 5:00 시작 / 2부 오후 8:30 시작
정원 각 타임당 20명 (총 6회 진행)
장소 오사카 호젠지 요코초, 키탄 히비키(KITAN HIBIKI)
메뉴 두 레스토랑의 특별 6코스 메뉴 및 와인 페어링
가격 1인당 40,000엔
예약 키탄 인 전화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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