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호텔 교토는 2026년 11월 1일 일요일부터 1층 로비 갤러리에서 아티스트 하나이 유스케의 전시 'Walkabout – found in Kyoto'를 개최합니다. 이는 컬처 및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BRUTUS가 큐레이팅하는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IR) 2026–2027' 프로그램의 세 번째 전시입니다.
전시 소개
하나이는 1950년대에서 1970년대의 미국 카운터 컬처와 서프 스타일에 영향을 받았으며, 일본의 미학과 레트로한 일러스트레이션을 조화시킨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구부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길가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하늘을 향해 소리치는 등 꾸밈없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냉소와 유머가 섞인 스타일 이면에는 모든 사람을 평범하고 소중하게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출발점은 하나이가 친구인 조지 카클(George Cockle)의 책을 통해 마음속 깊이 새겨둔 '여행은 사람을 상냥하게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일상을 떠나 여행지에서 사람들의 삶과 마주하고, 자신과는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배우며 그 다름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곧 상냥함으로 이어진다고 하나이는 말합니다. 국내외 많은 여행자를 환영해 온 교토 역시 이러한 만남을 통해 사람들의 상냥함을 길러온 도시일지도 모릅니다.
하나이는 에이스 호텔 교토에 머무는 동안 교토의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사람과 사물, 그리고 풍경을 만났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날들 속에서 발견한 작은 순간들과 교토의 문화와 일상 속에 살아 숨 쉬는 상냥함의 파편들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벽면에는 작은 작품들이 콜라주처럼 모여 있고, 작품들이 겹쳐지면서 하나이의 눈을 통해 본 교토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관람객들은 거리를 산책하듯 작품 사이를 거닐며 작은 발견을 하고, 여행이 가져다주는 깨달음과 교토의 새로운 면모를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시 개요
- 전시명: Walkabout – found in Kyoto
- 기간: 2026년 11월 1일(일) ~ 2027년 1월 31일(일)
- 장소: 에이스 호텔 교토 1층 로비 갤러리
- 주소: 교토시 나카교구 구루마야초 245-2 신풍관(新風館) 내
- 교통편: 교토 시영 지하철 가라스마선·도자이선 가라스마오이케역 남쪽 개찰구 직결
- 입장료: 무료
오프닝 리셉션
전시 개막을 기념하는 리셉션 파티가 11월 1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로비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하나이 유스케가 참석할 예정이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 소개: 하나이 유스케
하나이 유스케는 20대 시절 미술을 공부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습니다. 1950년대에서 1970년대의 미국 카운터 컬처와 서프 스타일의 영향을 받아 일본의 미학과 미국적인 레트로 일러스트를 결합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했습니다. 독특한 선과 유머러스한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불완전함과 일상의 섬세함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냅니다. 전시와 다수의 협업을 통해 국경을 넘어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하나이 유스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anaiyusuke/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 소개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IR) 2026–2027'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국내외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일본의 컬처 및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BRUTUS가 새로운 큐레이션 파트너로 함께합니다.
AIR는 2014년 에이스 호텔 뉴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티스트에게 호텔 객실을 거주형 스튜디오로 제공하여 창작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지원합니다. 체류 기간 동안 제작된 작품은 호텔 내에 전시되어 일반에게 공개되며, 아티스트와 여행자, 지역 주민들을 연결합니다. 프로그램 시작 이래 에이스 호텔은 전 세계 수백 명의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한 달간 호텔 객실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교토뿐만 아니라 브루클린, 시드니, 팜스프링스에서도 각 지역의 큐레이션 파트너와 함께 운영됩니다. AIR는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며 예술적 혁신을 지지하고, 아티스트와 호텔, 그리고 도시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구축합니다.
큐레이션 파트너 BRUTUS 소개
BRUTUS는 1980년에 창간된 종합 컬처 매거진입니다. 패션, 예술, 디자인, 음식, 여행, 음악 등 폭넓은 주제를 독자적인 시각으로 다루며,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고품질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습니다. 매거진 하우스(マガジンハウス)에서 발행합니다.
- 웹사이트: https://brutus.jp/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rutusm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