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츠기 아티스트 타케시타 쇼가 이끄는 킨츠기 브랜드 '애니츠기(ANYTSUGI)'가 신제품 '간편 킨츠기 키트 -구모(-kumo-)'를 출시했습니다. '다정한 킨츠기'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전통 킨츠기의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공정에서 벗어나 깨진 식기와 수리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작은 '여백'을 되찾아주는 간편하고 부담 없는 수리 방식을 제안합니다.
가정 내 테이블 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간편 킨츠기 키트 -구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그릇을 '고치고 다시 사용하는' 정적인 시간을 선사합니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킨츠기를 더욱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재해석한 키트입니다.
이 키트의 중심에는 킨츠기 수리 영상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누적 조회수 27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 안팎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아티스트 타케시타 쇼가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창작 감각을 바탕으로 해외 스킨케어 브랜드 '타차(Tatcha)'와의 협업 등 킨츠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키트 패키지는 아카츠키(새벽), 히루(한낮), 요이(해질녘) 세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취향과 분위기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구름이 하늘에 녹아들듯 일상 속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패키지 디자인

▲ 세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 '간편 킨츠기 키트 -구모' (왼쪽부터 요이, 히루, 아카츠키)

▲ '간편 킨츠기 키트 -구모' 색상 구성

▲ '간편 킨츠기 키트 -구모' 세트 구성품
제품 정보
제품명: 간편 킨츠기 키트 -구모(-kumo-)
설명: 1g의 황동 가루를 포함한 수리 재료 일체와 가이드북이 담긴 간편 킨츠기 키트입니다. 옻을 사용하지 않아 건조 시간이 길지 않으며, 하루 만에 수리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일본 식품위생법 규격을 준수한 재료를 사용하여 수리 후 식기로 안전하게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수리된 식기를 오래 유지하려면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오븐 사용은 피해주십시오.
세트 구성: 접착제(알테코), 에폭시 퍼티, 마스킹 테이프, 사포 2종(400번, 1000번), 커터칼, 붓, 헤라, 대나무 꼬지, 숟가락, 킨츠기용 2액형 레진(A제 및 B제), 황동 가루, 면봉, 타일 팔레트, 니트릴 장갑, 가이드북
공식 숍: https://anytsugi.com/products/modern-kintsugi-kit
아마존: https://www.amazon.co.jp/dp/B0HHRC5S4H
혼자서도, 함께여도, 선물로도 좋은 더 쉬워진 킨츠기 입문
긴 수리 시간과 재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킨츠기 시도를 망설이던 분들을 위해 '간편 킨츠기 키트 -구모'가 탄생했습니다. 옻을 쓰지 않아 피부 트러블 걱정이 없으므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으로도 적합합니다. 수리 후 일상 식기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기념일이나 경로의 날 등에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전통 킨츠기 vs 간편 킨츠기 비교
- 사용 재료: 간편 킨츠기는 합성 재료를 사용하여 초보자도 다루기 쉽고 재료 보충이 간편합니다.
- 소요 시간: 하루 만에 수리 완료 가능 (완전 건조는 약 15일 소요).
- 특징: 전통 옻 킨츠기는 마감이 더욱 정교하지만 옻에 의한 피부 발진 위험이 있어 장갑이 필수입니다. 간편 킨츠기는 옻을 사용하지 않아 취급이 용이하며, 식품 안전 재료를 사용하여 다시 식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추천 대상: 전통 옻 킨츠기는 소중한 물건을 정성을 다해 고치고 싶은 분께, 간편 킨츠기는 킨츠기를 쉽고 빠르게 경험해보고 싶은 입문자에게 적합합니다.

▲ 전통 킨츠기와 간편 킨츠기의 차이점
'간편 킨츠기 키트 -구모'가 주목한 3가지 핵심
1. 기다림 없이, 시작한 당일에 완성
전통 킨츠기의 긴 건조 과정과 달리 하루 만에 수리를 마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이나 처음 킨츠기를 접하는 분들도 집에서 바로 '고치고 사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옻을 사용하지 않아 피부 트러블 걱정 없음
전통 킨츠기에 사용되는 옻은 사람에 따라 피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키트는 옻 성분을 완전히 배제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작업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3. 식품위생법 준수, 식기로 다시 태어나는 그릇
모든 재료는 일본 '식품위생법 제370호' 및 포지티브 리스트 규격을 준수하여, 수리 후 다시 식탁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깨진 물건을 버리는 대신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안전하고 일상적인 형태의 킨츠기 경험을 제공합니다.
애니츠기(ANYTSUGI)의 향후 계획
온라인 판매로 시작한 애니츠기는 현재 일본 국내는 물론 미국, 인도, 호주, 싱가포르, 대만, 한국으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캐나다와 뉴질랜드까지 배송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유럽 진출도 계획 중입니다. 향후 키트 판매를 넘어 식기 수리 의뢰 서비스 확대와 오프라인 워크숍 개최 등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니츠기는 일본 문화를 사랑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소중히 여기는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가치를 잇는 사람들'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브랜드 철학: 가치를 잇고, 세계로 전하다

킨츠기는 15~16세기 무로마치 시대부터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에 걸쳐 정립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 고유의 수리 기술입니다. 조몬 시대부터 이어져 온 옻칠 기술, 헤이안 시대 마키에(금가루를 뿌리는 장식 기법)의 미의식, 그리고 무라타 주코가 주창한 불완전함 속의 미를 찾는 '와비사비' 철학이 결합된 기술입니다. 깨진 조각을 옻으로 접합하고 그 이음새를 금가루로 장식하는 이 기술은 전통의 층위가 쌓여 완성되었습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균열이나 깨진 흔적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이 거쳐온 시간의 증거로 드러내는 데 있습니다. 상처가 금빛으로 빛날 때, 그 물건은 깨지기 전보다 훨씬 깊은 이야기를 품게 됩니다.
애니츠기는 이 과정을 단순한 수리가 아닌 '재창조(Re-Creation)'라 정의합니다. 깨진 물건의 상처를 그릇이 살아온 시간의 흔적으로 소중히 여기는 일본의 '모타이나이(아까워하는 마음)' 정신을 구현합니다. '불완전함의 미학'을 전 세계 사람들과 나누고 물건을 아끼는 마음을 길러, 기억과 의미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커뮤니티를 지향합니다.
아티스트 소개
도쿄 출신으로 릿쿄 대학을 졸업한 타케시타 쇼는 할머니께 물려받은 그릇이 깨진 것을 계기로 킨츠기의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깨진 것을 새롭게 아름다운 것으로 변화시키는 철학에 감명받아 도쿄의 킨츠기 공방에서 기술을 연마했습니다. 현재는 킨츠기를 중심으로 일본 전통의 미의식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